작성일
2025.03.20
작성자
김보연
조회수
2945

신한대학교 경영대학 자율전공 신입생 특강 시리즈1 개최

신한대학교 경영대학 자율전공 신입생 특강 시리즈1 개최

아들러 심리학 특강, "있는 그대로 괜찮은 나에게"



신한대학교 경영대학 자율전공 신입생 특강이 2025318일 오전 10, 신한대학교 은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국제아들러학회장이자 미국 시카고 아들러대학 교수인 Dr. Marina Bluvshtein을 초청해 있는 그대로 괜찮은 나에게라는 주제로 영어로 진행되었는데, 홍희연 통역사가 동시통역을 맡아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이번 강연은 서른에 읽는 아들러의 저자인 박예진 소장의 소개로 성사되었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Marina 교수는, 프로이드와 융과 함께 3대 심리학자로 꼽히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론을 중심으로 열등감의 개념과 이를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아들러는 열등감(Inferiority)을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자, 인간이 성장하고 사회·문화를 발전시키는 동력으로 보았다. 또한, 협력과 기여를 통해 가치 있는 존재로 인정받을 때 열등감이 해소되며, 그 과정이 개인의 완전성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강의 중 Marina 교수는 열등감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사물이나 물건이 무엇인가요?”라고 묻자, 한 학생은 이라 답했고 다른 학생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라고 밝혔다. 교수는 용기 있게 의견을 밝힌 학생들을 칭찬하며, 이러한 참여 자체가 이미 스스로를 뛰어넘는 경험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박예진 소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저서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를 선물하기로 약속했다.

 

이 날 강연에서는 기관(Organ) 열등성, 열등감, 열등 콤플렉스, 우월 콤플렉스 등 다양한 개념이 함께 다루어졌다. Marina 교수는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열등감을 극복하는 과정이 자신이 심리학자로 성장하는 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학생들이 각자의 상황과 연결 지어 이해하도록 도왔다. 또한 러시아 출신으로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일상이 된 강의지만 처음에는 쉽지 않았음을 솔직히 밝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에 대해서도 공유해 진솔함으로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여 경험을 기록했다.

 

이번 특강은 신입생을 위한 총 4회 특강 시리즈 중 첫 번째 강연으로, 다음 강연은 41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 자리에서는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이 글로벌 경제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붙임. 신한대학교 경영대학 자율전공 신입생 비교과 프로그램 사진 3.


사진1. 미국 시카고 아들러대학 교수인 Dr. Marina Bluvshtein 강의 사진

사진2. 미국 시카고 아들러대학 교수인 Dr. Marina Bluvshtein 강의 사진2

사진3. 신한대학교 경영대학 자율전공 신입생 비교과 프로그램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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