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팝업제어버튼

대학안내

신한웹진

홈으로 대학안내 홍보관 신한웹진

중앙도서관 추천 이 달의 책 - 2018년 9월
관리자 김슬기 작성일 2018.09.07 조회수 75 T 트위터 F 페이스북 인쇄

북 코너감정의 색깔 / 김병수

                       인물과 사상사, 2018



저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진료보다는 자기 관리를 강조하고, 약보다는 라이프 스타일을 처방한다. 자기 마음을 관찰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만의 행복을 은밀하게 추구하는 것이 심리치료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스리기 위한 책 감정은 언제나 옳다감정의 온도를 썼고, 중년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한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사모님 우울증도 펴냈다. 직장인을 위한 심리 처방 버텨낼 권리, 심리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풀어주는 마음의 사생활, 나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나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기로 했다도 있다. KBS 라디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MBC 라디오 <건강한 아침 이진입니다>, EBS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 등에서 고정 게스트로 상담해왔다. SERI pro에서 <3040 직장인 심리처방전>, 팟캐스트 <닥터 K의 고민 상담소>, <정신과 의사가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 드립니다. ...> 등에 출연해 마음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방법을 전파해왔다.


내용


안화미 (중앙도서관 사서)


"내년에는 달라져야지"라는 각오의 말보다는 상상 속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라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이미지화하고, 그것이 이루어졌을 때의 모습을 상상으로 그려보라

상상만으로도 실제 움직일 때와 같이 뇌는 활성화 된다

나의 일상은 나를 가르치고, 이미지 속의 나는 결국 현실 속의 나로 변화시켜줄 것이다.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감정에 대한 주제가 최근 들어 더 집중되고 있는 듯하다. 나 혹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 나의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는 것, 다른 사람의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하는 것 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그간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마음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여러 사람들과 상담하고, 소통해오며 발견한 삶의 의미와 지혜가 담겨져 있다. 저자는 말한다. 감정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프롤로그에서 저자도 밝히고 있지만 소소한 일상, 짤막한 단상, 스쳐가는 느낌을 모아 가볍게 접근한 책이다. 하지만, 읽는 독자로 하여금 나를 돌아보게 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힘이 큰 책이다. 부제인 "그림에 비춰 마음을 보다"를 통해 짐작해볼 수 있듯이 하나의 단상마다 한편의 그림을 소개하며 그림을 통해 생각할 거리들을 제공하고 자신에 대해 깊이 있는 묵상을 가능하게 한다. 저자는 스스로 이 책을 세 문장으로 압축하여 표현하였다. "나를 가르치는 것은 일상이다. 나를 바꾸는 것은 체험이다. 행복은 은밀하게 추구해야 한다."


4장으로 구성된 책의 제3그림의 위로<칭찬하기의 어려움> 편은 제대로 된 칭찬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외모, 옷차림, 심지어 재능도 칭찬의 이유가 될 수 없으며 한 사람의 고유한 본성, 마음 깊은 곳의 진짜 자기는 타인이 칭찬한다고 쉽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칭찬받지 못했다고 존재의 가치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는 대목이 상대방을 칭찬하는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했다.


우리가 타인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는 그로 인해 내가 받은 감동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가 보통 자녀를 칭찬할 때 말하는 "우리 아들, 이번 시험 100점이구나 잘했어."라는 표현에는 수직적 평가가 녹아 있는 것이며, 100점이 아니면 안 된다는 판단도 숨겨져 있다고 한다. 이런 말을 반복하면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는 사람이 되고 만다고 하니, 제대로 된 칭찬을 위해서 "잘했다."보다는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어 고마워.“, "우리 딸 똑똑한 걸."이라며 재능을 치켜세우기보다는 "네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구나."라고 내가 받은 느낌을 중심으로 제대로 된 칭찬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상대방에 대한 비교, 판단, 평가가 아니라 그 사람의 존재에서 받은 감동을 표현하는 것이 진짜 칭찬이라고 한다. "당신 덕택에 내가 행복해, 고마워."라는 진짜 칭찬을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 우리의 가족들에게 표현한다면 자신이 속한 곳을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글 한쪽에서 보여주고 있는 샤갈의 그림 <산책 La promenade>을 보며, "누군가로부터 진정한 칭찬을 받은 사람의 하늘을 나는 듯 기뻐하는 감정"을 상상해볼 수 있었다.


5다양한 색깔로 그려낸 마음들<내 모습은 어느 쪽일까?> 편에서 저자는 명화들을 스르륵 훑어보며 마음과 공명하는 그림을 찾아보도록 하고 있다. 저자는 우울증에 관해 강의할 때, 명화를 통해 마음 속 자기 모습을 그려보도록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카스피어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창가의 여인>과 프란시스코 고야의 <알바 공작부인의 초상>의 그림을 통해 내 마음 속에 있는 나를 찾아보는 것이다. 당당한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공작부인의 모습과 그림자 진 뒷모습으로 창가에 서서 어깨를 늘어뜨린 여인의 모습을 통해 내 마음속에 있는 나는 어떤 그림처럼 보일까를 살펴보는 방법이다. 두 그림의 모습 중 내 마음과 공명하는 그 그림이 지금 내 자존감의 높이를 말해준다고 하니 오랜 시간 두 그림을 바라보며, 그림을 통해 내 마음을 살피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바라는 나를 미리 그려봄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넣을 수도 있다.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각오를 하는데, 저자가 제안한 방법은 새로운 방식이다. "내년에는 달라져야지"라는 각오의 말보다는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것은 종이 위가 아니라 상상 속에 그리는 방법이다. 이것은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몸과 마음을 다잡는 운동선수, 무대에 오르기 전에 눈을 감고 완벽하게 연주하는 자기 모습을 상상하는 음악가와 같이 꿈을 강렬하게 열망하는 모습과 유사하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일 운동해서 탄탄해진 다리 근육의 느낌을 떠올려 보는 것, 회식 자리를 줄이고 일찍 퇴근해서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멋진 아빠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과 같이 새로운 각오를 상상 속에 그리는 방법을 저자는 추천하고 있다.


상상만으로도 실제 움직일 때와 똑같은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고 하니 무언가 소망을 갖고 준비하는 신한인이 있다면 저자의 말과 같이 꿈을 그저 소망하는 것이 아니라 소망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이미지화하고, 그것이 이루어졌을 때의 내 모습을 상상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러한 나의 일상은 나를 가르치고, 이미지 속의 나는 결국 현실 속의 나로 변화시켜줄 것이다.

첨부파일

목록보기

번호 구분 제목 첨부파일 관리자 작성일 조회수
189 캠퍼스컬쳐 중앙도서관 추천 이달의 책 - 2018년 11월 김슬기 18.11.16 46
188 캠퍼스컬쳐 명 강의 비법은 ‘움직이는 학습법’ 김슬기 18.10.16 44
187 캠퍼스컬쳐 중앙도서관 추천 이달의 책 - 2018년 10월 김슬기 18.10.02 58
186 캠퍼스컬쳐 중앙도서관 추천 이 달의 책 - 2018년 9월 김슬기 18.09.07 75
185 캠퍼스컬쳐 중앙도서관 추천 이달의 책 (2018년 8월) 김슬기 18.08.17 81
184 캠퍼스컬쳐 중앙도서관 추천 이달의 책 (2018년 7월) 김슬기 18.07.05 129
183 캠퍼스컬쳐 진화하는 ‘악센(Accent)’...늘어나는 관객 김슬기 18.06.18 135
182 캠퍼스컬쳐 ‘협력하는 괴짜’들이 미래의 인재상 김슬기 18.06.11 149
181 캠퍼스컬쳐 중앙도서관 추천 이 달의 책 (2018년 6월) 김슬기 18.06.04 132
180 캠퍼스컬쳐 '폭력의 역사에서 평화 상상하기' 김슬기 18.05.30 144

맨앞으로 1 2 3 4 5 6 7 8 9 10 맨뒤로

QUICK MENU

TOP
열람하신 페이지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주세요.
이 페이지의 개선사항 및 의견을 남겨주세요.
평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