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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는 데는 법칙이 있다 -김영성 교수(식품영양학과)
관리자 김슬기 작성일 2018.01.11 조회수 187 T 트위터 F 페이스북 인쇄

건강 미학 장수 하려면 이렇게 하라


김영성 교수(식품영양학과)

 

 열심히 일하라, 많이 걸어라 그리고 남을 사랑하라

오키나와인 8할이 찰 때까지만 먹고 수저를 내려놓는다

남성 평균 연령 76.67, 여성 84.47·심장질환·뇌혈관 질환사망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음식은 생명의 약'고단백·저칼로리·저염분이 식사 원칙

 

중국의 옛글에 다음과 같은 얘기가 나온다. 도를 행하는 사람이 먼 길을 가다가 밭머리에서 세 노인을 만났다. 노인들의 나이는 100세 이상이었는데 저마다 힘찬 괭이질로 농작물을 가꾸고 있었다. 도인은 노인들에게 이렇듯 젊은이처럼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을 물었다. 가장 늙어 보이는 노인이 말했다. “집의 안사람이 거칠고 아주 못 생겼기 때문이오.” 두 번째 노인은 식사할 때 음식을 절제하여 몇 숟가락씩 덜 먹고 있소가장 나이가 적은 세 번째 노인은 저녁에 누워 잠을 잘 때 몸을 뒤척이지 않고 있소

 

이 글은 장수 비결의 정곡을 찌르고 있다. 첫 번째 노인은 아내가 거칠고 못 생겼으니 정겹게 아내 곁으로 가는 일이 잦지 않았으므로 스테미너를 낭비하지 않았다. 두 번째 노인은 더 먹고 싶어도 몸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음식만 섭취하여 위장을 비롯한 내장의 기능을 혹사하지 않고 잘 보전했다. 세 번째 노인은 마음을 쉬면 눈은 저절로 감긴다는 옛 말처럼 잠을 잘 때 몸을 뒤척이지 않고 깊은 잠 속에 빠져드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았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장수의 비결이다. 세계 3대 장수촌으로 꼽히는 에콰도르의 빌카밤바의 126세 노인은 열심히 일하는 것, 많이 걷는 것 그리고 남을 사랑하는 것'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남을 사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남을 미워하고 질투하는 것은 속을 썩이는 일이다. 저주의 마음을 품고 있다면 마음속은 화병을 앓듯 괴로움이 가득 차게 되는데 상대방을 이해하고 감싸주고 다정하게 대할 때에 마음은 온유해지고 평안해진다.

 

빌카밤바 사람들이 장수하는 이유는 또 있다. 공기가 맑고 자연환경이 좋다는 것과 나트륨,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물을 마신다는 것, 곡류를 주로 한 자연식을 하면서 지방질을 별로 먹지 않는다는 것, 산길을 많이 걸으면서 몸을 튼튼히 키운다는 것, 문명사회에서와 같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조용하고 쾌활한 생활을 누린다는 것이다. 많이 걷는 것은 허리와 발의 운동으로 튼튼한 체력을 키우게 하고 낮에 힘써서 일하고 밤에 달콤한 잠을 자면 그릇된 생각이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흐르는 물이 썩지 않듯이 부지런히 움직이면 오래 살 것이다

 

일본 오키나와에는 하라 하치 부라는 말이 있다. 하치(8), 8할이 찰 때까지만 먹고 수저를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칼로리를 제한하는 습관을 가진 오키나와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오키나와의 평균 연령은 남성이 76.67, 여성이 84.47세이며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률도 전국 평균보다 낮다고 한다. 1930년대 중반 한 대학에서 노인병 학자, 의사, 인류학자들이 오키나와 주민들의 식습관과 삶을 25년 동안 연구한 오키나와 프로그램이라는 연구를 한 적이 있는데 80세 이상 노인들이 변함없이 일을 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고령자들이 활동하기에 이상적인 온화한 기후도 한몫을 했다. 의학자들은 나이를 먹어도 보람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뼈, 근육 그리고 마음의 노화까지 막아준다고 결론지었다. 무엇보다도 오키나와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전통적인 식습관에서 찾을 수 있는데 고단백, 저칼로리, 저염분이 식사의 원칙 이었다. 이곳 사람들은 음식을 '생명의 약'이라 부르며 건강식, 건강 조리법을 고수하고 있었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자주 먹는다. 단백질은 주로 닭고기와 돼지고기에서 섭취 하는데. 돼지고기는 끓는 물에 삶아 충분히 기름을 뺀 후 단백질 중심으로 섭취한다. 돼지고기의 동물성 지방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액을 탁하게 하며 혈관의 노화를 촉진시키지만 양질의 단백질과 맛 좋은 지방질, 탄수화물, , , 비타민 A, B1 등이 함유된 뛰어난 보양식품이기도 하다. 돼지고기의 지방은 구었을 때 2.4% 정도만 손실되지만 물에 삶았을 때는 반 이상 손실되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을 때 삶는 조리법을 잘 이용하면 소화기나 피부건강, 당뇨병에도 좋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고기를 먹을 때는 항상 녹황색 채소, 해초, 콩을 함께 먹는다. 채식 위주의 저칼로리 식사를 하다 보니 그들이 먹는 두부의 양은 일본 본토의 2배에 이른다. 채소 중에서도 비타민 C, 카로틴, 칼륨이 풍부한 수세미를 즐겨 먹는 것도 특이하다. 차를 자주 마시고 츠케모노(일본식 절임 배추)를 먹지 않는 것도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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