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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 청춘에게 띄우는 희망편지 (31) - 박주원 교수
관리자 김도희 작성일 2017.08.28 조회수 71 T 트위터 F 페이스북 인쇄

꿈꾸는 청춘에게  ‘Art is long, Life is short’ 대신

                                 ‘Art is long and Life is enough’으로



박주원 (유아교육과 교수)


청춘은 시간 죽이기가 아니라 시간의 가치발견하는 시기

목표 완성하기 훈련지속하면 어느 틈에 전문가 된다.


라틴어 ‘Ars longa, Vita brevis’ 영어로는 ‘Art is long, Life is short’ 한국어로는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는 격언은 너무도 유명하다. 이 말은 고대 그리스 서양의학의 선구자인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 460~377)의 잠언집 서두에 나온다. 고대 로마 사상가이자 스토아철학자인 세네카(Seneca, BC 4~AD 65)도 철학에세이 대화편가운데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에서 ‘Vita brevis, Ars longa’라고 말했다.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은 학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평생을 공부해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표현한 것인데 라틴어인 ‘Ars’는 당시에는 예술이라는 한정된 의미보다는 기술, 기예 (techne)’의 의미로 사용되어 의학을 비롯한 모든 학문을 지칭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문의 세계는 넓고 길고 위대하지만 그에 비해 인간의 생애는 보잘 것 없이 짧아서 평생을 공부해도 절대적 완성에 이르기 어렵다는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첨단과학과 의술이 연구되고 정보통신기술의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창조적인 새로운 학문이 쏟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옛 성인의 말씀이 시대적 흐름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처럼 고도로 발달한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우리가 빠르고 위대한 결과를 바라면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하나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는 사실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목표도, 욕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젊은이들이 있다면, 옛 성인들이 속도는 느리지만, 많은 시간을 사고하고 연구하며 실패와 경험을 바탕으로 깨달음을 통해 마침내 결론을 얻어내는 위대하고도 진실한 과정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나는 음악을 전공하였다. 연주자가 무대에서 어떤 작품을 연주할 경우 악보를 암보하는 것은 물론 작곡가의 표현의도를 읽어내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상상력과 감정이입을 통해 재창조했을 때 완벽한 연주라고 말한다. 음악가들은 이러한 예술적 목표를 위해 하루 반 이상을 연습에 몰두하기도 한다.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나는 부모님과 동생까지 모두 음악을 전공하였다. ‘음악환경에서 안일하게 지내다가 뒤늦게 음악을 전공하게 된 나는 그 덕분에 대학시절의 대부분의 시간을 피아노 연습에만 쏟아 부은 불행한 추억이 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많은 시간을 울며불며 피아노 앞에 앉아서 고뇌하고 연습하면서 많은 것들을 깨달았었던 것 같다. 연습을 통해 악곡을 완성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해 청중 앞에서 표현해 내는 것은 참으로 희열을 느끼는 일이며, 위대한 일이기에 아름다운 대학시절의 시간을 음악에만 몰두한 일이 지금도 그립기만 하다.


시간은 사용하기 나름이다. 누구에게나 동일한 시간이 주어지지만 개인에 따라 쓸모 있게 사용되기도 하고, 쓸모없이 버려질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의 의지와 욕망에 따라 시간의 가치는 많은 차이를 드러낸다. 특히 대학시절의 시간은 인생의 어떤 시간보다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다. 예민한 감수성으로 많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고, 사고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빠른 시간에 알아낼 수 있는 정보화시대에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잘 분배하여 활용한다면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을 이렇게 바꾸어 놓을 수 있지 않을까?

‘Art is long and Life is enough’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방학 끝에 활기찬 새 학기가 시작된다. 이번 학기부터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목표를 향한 집중력으로 작은 것이라도 완성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출석을 완성하고...레포트를 완성하고...기말고사를 완성하고,,,동아리활동을 완성하고...학기를 완성하고...전공분야를 완성하고...


완성하기를 훈련하다 보면 전문가로서의 길은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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